지금까지 원폭피해 희생자
28만 6818명으로 증가
인류사상 제일 처음 원자탄폭격을 당한 일본 히로시마시는 6일 오전 시중심의 평화공원에서 히로시마 원폭피해 68돐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일본 각계 인사와 70여개 국가와 지역의 대표 5만여명이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기념행사에 앞서 히로시마시 시장 마쯔이 카즈미와 원폭희생자 유가족 대표들이 지난 1년 사이에 별세한 5859명 원폭피해자 명부를 위령비안에 안치했다. 이로써 히로시마 원폭조난자가 28만 6818명으로 늘어났다.
8시 15분, 즉 1945년 8월 6일 미군이 히로시마상공에 원자탄을 투하한 그 시각에 "평화의 종"이 여덟번 울렸으며 전체가 기립하여 히로시마 원폭희생자들을 위해 1분간 묵념했다.
이어 카즈미는 "평화선언"을 선독했다. 선언은 원폭피해자들의 비참한 경력과 크나큰 고통에 대해 진술하였으며 히로시마는 평화시장회의(Mayors for Peace )에 가입한 세계 5100여개 도시와 유엔 그리고 일부 비정부기구와 공동으로 2020년까지 핵무기를 페기하고 최대한 빨리 핵무기금지조약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수상 아베 신조는 기념행사 연설에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원폭피해를 받은 국가 공민으로서 일본국민들은 세계와 후대들에게 핵무기의 "비인도"성에 대해 알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정부는 비핵 3원칙을 견지할것이며 핵무기로 인한 비극이 재연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핵무기를 페기하며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할것이라고 지적했다.
제2차세계대전이 막 결속되던 때 미군은 침략전쟁을 일으킨 일본이 조속히 항복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1945년 8월 6일 8시 15분에 히로시마에 대호가 "리틀 보이"인 원자탄을 투하해 20만명의 인명피해를 조성했다. 히로시마는 삽시간에 "페허의 도시"로 돼버렸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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