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아시아 출전권 4.5장 줄일 수도”
2014년 06월 27일 16:5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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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언론이 한국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 실패에 대해 “아시아 전체의 패배”라며 우려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7일, 한국이 벨기에에 0대 1로 분패한 대회 조별리그 H조 3차전에 대해 “최후의 보루인 한국이 벨기에에 지면서 아시아 4개국은 브라질월드컵에서 1승도 쌓지 못했다”며 “한국은 벨기에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였지만 후반 33분 실점으로 무너졌다”고 평했다.
한국, 일본, 이란, 호주 등 4개국을 본선으로 보낸 아시아축구련맹은 3무 9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1무 2패로 H조 최하위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앞서 C조의 일본과 F조의 이란은 1무 2패로, B조의 호주는 3전 전패로 각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시아는 본선에서 격돌한 5개 대륙중 가장 먼저 전멸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는 결국 1승도 쌓지 못하고 전멸했다”며 “일본과 한국, 호주, 이란 등 네팀이 부진하면서 아시아에 주어진 4.5장의 월드컵 본선 출전권도 줄어들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