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의 올림픽 핵심종목 탈락을 두고 세계적인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로씨야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메달을 반납하겠다고 나섰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자유형 80킬로그람급 금메달리스트인 사기드 무르타잘리예프(39살)는 지난달 27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목에 건 메달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2일 IOC 집행위원회가 레슬링을 핵심종목에서 제외하고나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는 전세계적인 반발의 움직임을 잘 보여준다.
무르타잘리예프는 “정말 어려운 결정이였지만 심사숙고끝에 요르다노프의 뒤를 따르기로 했다”면서 “올림픽에서 레슬링을 살리기 위해 뭔가 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2020년 올림픽유치에 나선 토이기 이스땀불은 레슬링에 대한 지지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토이기의 하산 아라트 유치위원장은 2월 27일 “만약 우리가 개최권을 따낸다면 이스땀불 올림픽에서 레슬링이 열리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스캄불은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도꾜와 2020년 올림픽 개최권을 두고 경쟁중이다.
레슬링의 운명이 판가름나는 올해 9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서 2020년 올림픽 개최지도 결정된다. 이미 IOC 집행위원회의 결정직후 도꾜가 강력한 반대의사를 보인데 이어 이스땀불까지 가세하면서 두곳의 개최 후보 도시가 레슬링을 지지하고 나섰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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