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가 보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리유는 무엇일가?
첫째, 결과의 불확실성을 들수 있다. 도박과 복권이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것과 같은 리치이다. 결승진출의 희망을 달성할수 있을가. 우리보다 객관적으로 우위로 인정되는 팀을 꺾을수 있을것인가.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동료들 사이에서 “내기”가 류행하고 이런 분위기는 시합이 있기 훨씬 전부터 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한다.
둘째, 스포츠는 인간의 원시적인 본성을 발산하게 해준다. 스포츠는 원시시대부터 인류가 갖고있는 공격과 투쟁의 인간본성을 합법적으로 분출하게 해준다. 축구는 그 조건을 모두 갖추고있다. 질주, 격렬한 몸싸움, 태클, 땀, 힘과 스피드. 신체의 본성적 욕구를 표출할 수 있는 합법적인 장이다. 수비수와 꼴키퍼를 뚫고 네트에 꽂히는 강한 슛에서 통쾌함을 느끼고 수비수의 장벽을 뚫는 미드필더의 현란한 몸짓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 헤딩슛에 이은 슬라이딩(铲球)에서 현대사회에서 접하기 힘든 인간의 원시성을 느끼게 된다.
셋째, 선호하는 팀과의 일체감 그리고 팀의 승리에 대한 대리만족을 들 수 있다. 축구선수의 활약에 많은 사람들은 마치 나 자신 혹은 가족이나 이웃의 누군가가 승리한것과 같은 만족감을 경험했을것이다. 서포터스의 조직적인 활동은 팀과의 일체감이 집단적으로 표출된것이다. 서포터스(지지자)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서포터스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현상도 나타나고있다. 팀에 대한 일체감은 감동의 순간 자연스럽게 국가에 대한 자부심으로 이어지게 된다. 국민적 일체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점 때문에 스포츠는 정치와 결탁하기도 한다.
넷째, 명승부의 장면을 보는동안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는 타임아웃(暂停)효과를 경험한다. 손에 땀을 쥐면서 경기를 보는 동안에는 경기 그 자체에 흠뻑 몰입하게 된다. 하루 종일 직장과 생활의 스트레스에 묻혀 있다가 잠시나마 일상을 떠나는것, 그 자체는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스포츠를 보는것은 명상처럼 일상에서 떠날수 있는 기회다.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에게 스포츠는 타임아웃의 기회이자 명상려행의 시간인것이다.
다섯째, 평등성과 다이나믹(动态)함도 스포츠에 매료되는 리유이다. 힘 세고 키 크고 우람한 체격의 서구 선수가 절대적으로 유리하지도 않다. 오히려 가냘프지만 자신의 체격에 맞는 전략을 구사하면 강팀을 위협할수도 있다. 축구를 비롯한 여러 스포츠에서는 신체조건의 평등성이 통용된다. 축구에서 볼 수 있는 정교한 플레이, 단 한번의 패스에 이은 득점과 같은 다이나믹한 속성도 다른 어느 분야에서 찾기 힘들다. 이런 평등성과 다이나믹함 때문에 보는 스포츠가 인기를 끄는것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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