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로백산설촌문화관광축제(老白山雪村文化旅游节)돈화서 개막
2015년 12월 25일 09:5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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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제1회 로백산설촌문화관광축제가 황니허림업국 단북림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연변주와 기타 여러 지역에서 모인 300여명의 촬영가, 등산애호가, 관광객들이 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로백산설촌은 돈화시 황니허림업국 단북림장에 위치해있는데 국가급자연보호구이다. 로백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는 1696.2메터에 달하고 적설기는 11월초부터 이듬해 5월까지 7개월가량 되는데 천연빙설자원이 풍부하고 독특하여 다년간 길림스키팀의 훈련장소로 사용되여왔다.
올해 장백산삼림공업집단에서는 삼림생태관광산업발전을 추진하고저 처음으로 “빙설세계를 만끽하고 림구생활을 체험하자”는 주제로 문화관광축제를 펼치게 되였다.
황니허삼림공원 상무부 주임 조덕화는 “올해 도합 160여만원을 투입하여 10월하순부터 지금까지 2개월가량의 공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조덕화의 소개에 따르면 공사를 거쳐 건설된 몽환등대, 30여점의 빙설조각, 빙설동굴, 설촌전망대, 농가려관, 야경 등은 설촌관광구내의 하이라이트들로서 관광객들은 관광구내에서 생태빙설세계를 만끽하고 고풍스러운 림구생활을 체험하며 촌민들과 함께하는 농가락풍정이 다분한 휴식의 한때를 즐길수있다.
알아본데 의하면 목전 돈화에서 단북림산작업소까지 이르는 관광전용차가 배치되는데 초보적으로 주말에 운행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관광객들은 려행사를 통하여 로백산관광등록을 할수있다.
연변주관광협회, 연변주등산협회, 연변주촬영가협회에서 주최하고 황니허림업국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개막식행사는 로백산눈마을 제막식에 이어 로백산도보야외운동기지 제막식 등 의정으로 진행되였다.
이날 관광객들은 수묵화(水墨画)를 방불케하는 설촌에서 정채로운 태극권표현과 다양한 가무표현을 관람하고 로백산풍경촬영전시사진을 감상하며 도보등산, 눈밭썰매, 눈밭바줄당기기 등 다양한 오락종목을 즐기면서 풍성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