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는 행운의 상징이다. 사실 무지개는 공기중 얼음이나 물방울에 반사되는 태양빛의 각도에 따라 2줄, 3줄 혹은 4줄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프랑스의 한 기상학자가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1600년대부터 무지개가 오로지 “한줄” 즉 한종류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왔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무지개의 종류만 12가지에 달하는것으로 조사됐다.
비방울이나 아주 적은 량의 물안개가 각기 다른 각도의 태양빛과 만나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무지개가 나타난다는것이다.
연구를 이끈 프랑스국립기상연구센터의 기상학자 리차드는“사람들은 무지개가 떠있는 동안 어떤 형태의 변화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태양빛을 반사하는 물방울(비방울)은 계속 아래로 떨어지기때문에 자세히 살펴보면 이에 따라 무지개형태 역시 변화한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1차로 발생하는 무지개는 가장 우에 빨강색, 가장 아래에 보라색이 위치하는데 이후 물방울위치 및 빛의 파장에 변화가 생기면 색의 위치가 뒤바뀌면서 새로운 무지개로 보일수 있다.
또 대기중 물방울이 많거나 물방울의 크기가 작을 경우 1차 무지개후에 희미하게 또 하나의 무지개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과잉무지개라고 한다. 이러한 형태가 반복되면 3차, 4차 무지개까지 확인할수 있다는것이 리차드박사의 설명이다.
빛의 파장에 따라 푸른색이나 보라색이 없는 경우,푸른색과 붉은색만 있는 경우, 오로지 붉은색만 있는 경우 등 다양한 무지개가 나타날수 있으며 이런 경우를 집합해 총 12가지 형태의 무지개가 나타날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차드박사는 “해가 뜰때나 해가 질때 태양의 빛과 빛의 세기 등에 따라 무지개의 색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참고로 만약 과학자들이 태양계외 행성에서 무지개를 발견한다면 그것은 대기중에 물이 있다는 근거이며 곧 생명체가 존재할수 있다는 근거가 될것”이라고 전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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