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태양계서 “슈퍼지구” 3개 발견
2013년 07월 18일 10:3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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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와 가까운 우주에서 생명체가 살수 있을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슈퍼지구” 3개가 발견됐다고 유럽남부천문대(ESO)가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3개 행성은 지구에서 22광년 거리에 있는 별 글리제667C 주위를 도는 7개 위성중 일부다. 이들 행성은 "생명체가 거주 가능한 령역"안에서 공전 궤도를 그리고있는것으로 확인됐다.
생명체가 거주 가능한 령역에서는 물이 행성 표면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할수 있다. 그러나 이들 행성이 목성처럼 가스로 이뤄졌는지 아니면 지구처럼 바위로 된 행성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천문학자들은 한 태양계의 HZ에서 이처럼 여러 행성이 발견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태양의 3분의 1 크기인 글리제667C는 원래 1개의 슈퍼 지구를 포함, 3개 행성을 지닌 별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 별주위를 도는 다른 행성과 슈퍼 지구들이 추가로 발견된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들 슈퍼 지구가 잠재적으로 지구의 대체 행성이 될수도 있겠지만 오늘날의 로케트기술로는 이곳까지 가는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퍼지구라는 이름은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면서 지구보다는 큰 행성에 붙여진다. 이번에 발견된 3개 행성은 지구보다는 크고 해왕성보다는 작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