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관현악 “아리랑”의 연주속에서 “상해성의 밤-아름다운 고향 정다운 고향” 중국조선족교향음악회가 연길환락궁 아리랑극장에서 시작을 알렸다.
주당위 선전부와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에서 주최하고 연길상해성프로젝트회사,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협조하고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과 연변가무단의 주관으로 펼쳐진 음악회는 조선족음악의 독특한 매력을 과시하고 “사회주의문예를 번영, 발전시킬데 관한 중공중앙의 의견”을 깊이있게 관철함과 아울러 연변의 대외영향력을 한층 제고시키려는데 취지를 두고있다.
자고로 연변은 “가무의 고향”으로 불리워왔으며 찬란한 력사를 자랑하는 조선족음악은 중국현대음악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있다. 따라서 이번 음악회는 중국음악계에서 영향력 있는 연변 출신의 조선족음악인들을 초청해 연변의 음악인들과 함께 고향인민들에게 화려한 문화성찬을 선물했다.
음악회에서 중앙가극원의 메조소프라노 최경해가 “까투리타령”과 “나는 조국을 사랑하네”를 불렀고 중앙텔레비죤 “성광대도(星光大道)” 프로그램 년도우승자인 조선족가수 김미아가 중앙텔레비죤 음력설야회에서 불렀던 “겨울의 홰불”과 함께 노래 “등대”를 열창하였으며 국가교향악단의 첼로 부수석 허옥련이 독주 “백조”와 “활발한 알레그로”를 선보였고 동북사범대학 음악학원 석사지도교수인 테너 김용이 “어머니”와 “고향산 기슭에서”를 열창했다. 그밖에도 독창, 바이올린독주, 민악 4중주 등 다양한 종목들은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음악회는 관현악조곡 “림해의 노래”로 막을 내렸다.
이날 음악회는 사회 각계의 1200여명 시민들이 관람했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도 출연자들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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