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 조성일이 주필을 맡은 《윤동주문학론》(연변조선족문화추진회 편)이 일전에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이번에 출간된 《윤동주문학론》은 조선족력사의 뒤자락에 묻혀있었던 《별의 시인》 윤동주(1917-1945)의 빛나는 생애와 그가 남긴 귀중한 문학유산과 문학성과를 재조명하고 문학정신을 기리며 연구성과를 결산하기 위하여 지난 세기 80년대말부터 2012년까지 사이에 발표된 론문, 평론 및 해당 자료중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선정하여 펴낸 종합론문집이다.
《윤동주문학론》에는 정판룡, 조성일, 김관웅, 김호웅, 김경훈, 박충록, 리해산 등 17명 조선족 평론가들과 문인들의 론문과 기념문장 24편이 수록되였다.
평론가 조성일은 서설에서 "윤동주는 우리 연변이 낳은 별이다"라고 지적했고 평론가이며 학자인 김관웅교수는 론문 "우리들이 윤동주를 기리는 리유"에서 윤동주는 중국조선족이 낳은 시인이라고 하면서 해방전의 윤동주, 해방후의 김학철은 중국조선족문학의 쌍벽을 이루면서 중국조선족문학사를 찬란하게 장식해주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중국조선족문단의 첫 윤동주 관련 종합론문집인 《윤동주문학론》은 연길철남열공급유한회사 지원준리사장의 재력적후원으로 출간되였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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