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료녕성 무순시 순성구 전전진 대도조선족촌 력사를 기록 한 《무순 대도조선족 100년 개관(抚顺大道朝鲜族百年概观)》 (리윤선 주필)이 민족출판사에서 정식 출판되였다. 2011년부터 대도촌당지부에서 대도촌에 관한 해당 사료를 정리하고 무순시조선족문화관 사회활동부 리윤선주임이 이 책의 편찬에 나서 근 1년반의 시간을 거쳐 력사자료들을 발굴하여 대도조선족촌의 촌사가 세상에 빛을 보이게 되였다.
해방전쟁시기 중국인민해방군 제166사에 입대하여 해방전쟁과 조선전쟁에서 희생된 전기직, 김승환, 최창식, 손기호, 백영선, 리영두, 강려걸, 강려국 등 렬사, 흑룡강대학 박영숙교수, 무순시민족사무위원회 정치법률문화교육처 리병수처장, 중국인민해방군 문성환소장, 료녕성건설위원회 김정식부청장, 중앙민족대학 소수민족언어문학학원 문일환원장 등 인재들이 대도촌에서 배출됐다.
촌사(村史)는 144페지에 근 6만자의 문자와 110여장의 사진이 들어있다. 머리말로부터 시작해 사진으로 보는 대도촌의 어제와 오늘, 대도촌의 지리, 자연, 연혁(마을의 자연개황, 지명유래), 일반 사회상황, 대도촌의 생산과 문화, 대도촌 인물소개(력대촌장, 서기, 대대장, 렬사와 제대군인, 대학생), 대도촌의 민속, 대도촌의 일화 등으로 편찬됐다.
이책의 머리말에는《무순 대도조선족 100년 개관》을 출판하게 된것은 선조들을 기리고 기념함과 더불어 우리 선조들이 걸어온 력사를 후세에 남기기 위해서이며 또한 대도조선족에 대한 력사기록이 줄곧 없었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후대들로 하여금 지난날의 력사를 잊지 말고 선배들이 남긴 훌륭한 업적과 전통을 계승 발양하여 사회주의 물질문명건설과 정신문명건설에 이바지하도록 하기 위한데 있다고 밝혔다.
《무순 대도조선족 100년 개관》의 출판은 무순지역의 조선족 이민사연구에 뜻깊은 의의가 있다(마헌걸 특약기자).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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