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지역인 한국 경상북도 성주군과 김천시 주민들은 8일 현지에서 '사드' 의 한국 내 배치를 강력히 반대하는 반대시위를 잇달아 진행했다.
이날 오후 성주투쟁위원회 등 여러 민간단체의 수백명 민중들은 '사드' 배치지인 성주 롯데골프장 부근에서 시위활동을 벌였다.
이날은 김천시민들의 사드반대 촛불집회 200일 기념일이였다. 수천명 시민들은 섭씨 령하 1도의 저온을 무릅쓰고 김천역 광장에서 집회에 참가했다. 김천시 사드배치 반대추진위원회는 군사시설 배치는 반드시 주민과 자치단체와의 협상, 환경영향평가 등 법정절차를 거쳐야 하나 정부는 관련 절차를 리행하지 않았고 부지 교환 계약 체결 이틀뒤 공공연히 '사드' 장비를 반입했다고 말하면서 한미 당국이 민의를 돌보지 않는 일방적이고 비렬한 행동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
일부 한국여론은 한미가 사드배치 기지 시공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드' 장비를 반입해온것은 한국민중을 보호하기 위한것인지 아니면 배후에 정치적 고려가 있는건지 의혹을 자아낸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겨레신문'은 8일 발표한 사설에서 한미 당국의 '사드' 배치 추진은 무책임한것이라며 '사드'배치를 즉각 중단할것을 촉구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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