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공민가족, 한국측에 "유괴랍치한" 가족 돌려보내달라고 요구
2016년 05월 04일 14:0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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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5월 3일발 신화통신: 조선측은 3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측에 의해 "유괴랍치당한" 조선공민을 돌려보내달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은 인민문화궁에서 진행되였다. 중국의 한 조선식당에서 일을 했던 7명의 조선국적 녀종업원들과 한국측에 의해 "유괴랍치당한" 조선공민의 가족 20여명이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종업원들은 한국측이 식당의 기타 동료들을 "유괴랍치한" 경과를 회고했다. 그녀들은 식당의 남자경리(조선인)가 말레이시아에 한 새로운 식당을 열었다면서 종업원들에게 말레이시아에 가서 일하게 된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했다. 경리와 한국 국정원 직원이 공모하여 4월 5일 식당의 12명의 녀종업을 "유괴납치"했다는것이다. 일행 13명은 말레이시아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한국에 도착했다.
료해한데 따르면 "유괴랍치당한" 조선공민의 나이는 22세부터 26세 사이라고 한다. 그녀들의 부모들은 기자회견에서 딸에 대한 그리움을 밝히고 딸이 가능하게 자원으로 한국에 간것이 아닐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판문점을 통해 서울에 가 딸과 만날것을 제기하고 그녀들을 조선으로 데려올것이라고 했다. 그들은 자신의 딸은 한국정부에 의해 리용되였고 한국측이 가족을 돌려주는 동시에 사과할것을 요구했다.
조선 중앙통신사는 4월 22일 조선적십자회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한국측에 "유괴랍치한" 조선공민의 가족을 서울로 보내 "유괴랍치당한" 가족과 만나게 해달라고 통지했다고 하면서 한국측이 인도주의원칙에 따라 이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