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0일 파이낸셜타임스와 LA타임스에 따르면 수백명의 프랑스 택시 운전사가 우버서비스에 반대하는 파업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십여대 우버 차량을 부쉈다.
우버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터치 한번으로 기사 딸린 리무진 차량을 예약하고 공유할수 있는 서비스다. 세계 26개국 70여개 도시에서 성업 중이지만 앞서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택시업계의 반발을 사왔다. 일종의 유사 콜택시 서비스로 기존 택시 수요를 잠식하기 때문이다. 가격은 비싸지만 편의성과 고급 차량을 리용할수 있다는 점 등에 힘입어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택시 업계는 우버 등 앱이 불공정한 경쟁을 촉발한다고 주장한다. LA타임스는 “택시 운전사가 우버 혹은 유사 서비스에 대항한것이 프랑스가 최초는 아니다”며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도 지난해 여름 시청 근방을 대규모 시위대가 점령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