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건성(福建省) 복주(福州)에는 참 특별한 음식점이 나타났다. 가게에는 식탁이 다섯개 밖에 없고 그밖에 책방과 영상실이 설치돼 있다. 이 음식점은 간단한 가정 요리를 제공하며 6명의 관리원이 있다. 하지만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나르는 종업원은 없고 고객들이 직접 움직여야 하며 식사후 음식 그릇도 직접 씻어야 한다. 가장 특이한 점은 음식 가격에 상관없이 고객들이 알아서 식사값을 지불한다. 그야말로 전부 고객이 알아서 하는 셀프 음식점이다. 개업한지 3개월 되는 이 음식점에는 많은 고객들이 찾아 오고 있으며 모두 알아서 음식 값을 지불하고 있다. 음식점 주인은 고객들이 이곳에서 식사하면서 서로 믿음을 얻고 또 이런 믿음을 직장이나 생활속에 가져 갔으면 좋겠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