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평균수명 76.3세…6년새 1.5년 늘어
2016년 08월 08일 14:2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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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 중국인의 평균수명은 76.3세에 달하여 6년전보다 1.5년 늘어난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 중국 위생 및 계획생육사업 발전통계 공식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평균수명 증가는 전반적 고령화 추세속에 영아 사망률은 2014년 8.9%에서 2015년 8.1%로 낮아졌고 임산부 사망률도 같은 기간 10만명당 21.7명에서 20.1명으로 하락하는 등 건강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 인구 1000명당 의사와 간호사수는 각각 2.21명, 2.36명으로 전년보다 0.09명과 0.16명으로 늘어나는 등 의료서비스 인력 보강도 수명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2016년 사회구역 문진, 보건소 등 1차 의료기관 환자수는 연인수로 43억 4000만명(진료환자 점유률 56.4%)으로 전년 동기대배 2000만명 감소했고 2·3급 병원의 환자수는 연인수로 30억 8000만명(4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억 1000만명 늘었다. 기타 의료기관 환자수는 2억 8000만명(3.6%)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이 가운데 최고 등급의 대형병원인 3급 병원의 진료환자 점유률은 2014년 18.4%에서 2015년 19.5%로 높아졌다.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중국의 전체적 위생수준 및 생활수준 향상으로 평균수명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고급 의료서비스 선호로 인해 사회구역 문진보다 큰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