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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급성 스모그, 기업의 오염관리개선 촉구

2015년 11월 24일 10:1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11월초부터 오염물배출량 확대와 불리한 기상조건 영향으로 동북지역에서 지속적인 중증오염 날씨가 나타났다. 11월 9일 기준 흑룡강성 남부, 길림성과 료녕성 대부분을 뒤덮은 스모그 면적은 26만평방킬로메터에 달했다.

11월 6일부터 9일까지 길림성에서 공기 오염이 비교적 엄중한 장춘지역에서 선후로 중증 오염날씨 조기 경보를 4차례 발부했고 11월 9일에는 그 경보 등급을 3급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사실 동북3성이 대기 중증오염으로 대중들의 시야에 들어온것은 2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흑룡강성 대부분 지역에 보기드문 스모그 날씨가 나타났고 할빈시는 심지어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엄중한 스모그로 인해 휴교한 도시가 되였다. 두차례 집중 스모그 모두 열공급 시작 시기와 겹쳐져 열공급성 스모그에 대한 중시를 불러일으켰다.

대기환경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환경보호부에서 11월 9일과 11월 12일~14일 두차례에 나뉘어 동북환경보호독찰쎈터 사업일군들로 구성된 8개 독찰팀과 6개 독찰팀을 각각 동북3성에 파견해 중증오염날씨 긴급대응상황과 대기오염물 배출상황을 전면적으로 독찰했다.

그 결과 여전히 대량의 기업에 배출량 표준초과, 친환경시설운영 규정위반 등 문제가 존재했다. 국가환경보호부에서는 독찰과정에 발견된 문제를 통보할 당시 개별적인 기업에서 응급조치 요구를 엄격하게 시달하지 않았고 일부 석탄연소형 기업에서 여전히 오염물 배출량이 표준을 초과했으며 오염단속시설 건설이 보완되지 못했거나 정상적으로 운행되지 못한 등 문제가 존재했다고 전했다. 그외 열공급기업의 석탄연소형 보이라의 친환경 시설건설, 운영문제가 돌출했고 일부 건축공사장, 자재 야적장에서 먼지날림 방지조치를 강구하지 않은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연변 주에서는 첫라운드와 두번째 라운드 독찰에서 각각 3개 기업, 총 6개 기업에 문제가 존재하는것으로 통보됐다.

이런 기업들의 문제개선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23일, 룡정시, 화룡시, 안도현 환경보호국과 련락을 취했다.

룡정시일 경우 룡정시성태열력발전유한회사, 룡정시립공열력유한회사, 룡정시열력회사에서 환경영향평가요구에 따라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건설하지 않은것으로 조사됐다. 룡정시환경보호국에서는 현재 이 3개 기업의 환경영향평가기구 선정에 협조하고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환경영향평가검수를 통과할수 있게 도움을 주고있다고 전했다. 또 독찰조에서 제기한 자재 야적장에 먼지날림조치가 강구되지 않은 등 문제를 하나하나 개선중이라고 덧붙였다.

안도현에서는 안도집중열공급유한회사와 금해발약업주식유한회사 두 회사에 문제가 제기됐다. 금해발약업주식유한회사일 경우 탈류시설이 정상운행되지 못했고 안도집중열공급유한회사에서도 류사한 문제가 나타났다. 안도현환경보호국에서는 지난 주말에 국가환경보호국로부터 개선항목 리스트를 받았다면서 이번주부터 개선요구에 따라 오염시설 건설, 운행이 정상화될 때까지 사업을 지속해나갈것이라고 전했다.

화룡시에서는 연변길림천지광업유한회사가 오염물방출량 표준 초과, 오염단속시설운영 비정상 문제로 지목됐다. 화룡시환경보호국에서는 기업에 존재하는 오염단속시설관련 문제는 주로 기업 스스로의 개선조치에 의존하고있다면서 환경보호국 측에서는 적극적인 협조, 감독과 개선진척을 독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열공급은 어떻게 이뤄지고있나?

11월에 들어서면서 우리 나라 동북, 화북지역에 대규모 중증오염날씨가 지속됐다. 이번 스모그사태가 때마침 북방의 실내열공급 시작시기와 맞물려 “열공급성 스모그”가 다시한번 화두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해외에서는 겨울철 열공급을 어떤 방식으로 하고있을가. 일부 나라들의 친환경적 열공급 노하우를 살펴보도록 하자.

로씨야: 천연가스 가장 주된 열공급 연료

로씨야의 열공급은 주로 천연가스에 의존하며 열공급비용이 가장 저렴한 나라이기도 하다. 로씨야는 열공급에 대한 보조금 수위가 커서 가정 열공급에 필요한 비용이 평방메터당 인민페로 평균 3원좌우다. 게다가 생활이 매우 어려운 가정, 병사 가족들에게는 정부에서 반감 혹은 무료혜택을 부여한다. 하지만 로씨야 각 지역 에너지 가격의 차이가 크기에 열공급비용도 다르다. 제일 싼 지역은 매달 인민페 160원만 지불하면 되고 비싼 지역의 열공급비용 지출은 일인당 수입의 1/3을 차지한다.

한국: 열공급 여부 주민 스스로 결정

한국의 열공급연료는 여러가지다. 20세기 60,70년대에는 연탄을 사용했지만 심한 공기오염을 초래해 그뒤로는 천연가스 혹은 경유를 사용했다. 그러나 10~ 20년전부터 천연가스와 경유의 원가가 너무 높아져 여러지방에서 점차 도태되기 시작했다. 일부 아파트단지에서는 생활쓰레기를 태워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열공급연료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친환경은 물론 원가가 크게 줄어 170평방메터 좌우 주택의 한달 열공급비용이 인민페 4,5백원 좌우이다. 또 한국의 열공급은 가스나 물, 전기처럼 세대별 정산,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다.

핀란드: 발전소 여열로 열공급

핀란드는 거의 모든 도시에서 집중열공급을 실시하고있고 집중열공급은 열병합 발전을 통해 실현하는것이다.

열병합 발전은 전국 각지에 분포되여있는 발전소에서 발전과정중의 여열로 물을 가열한 뒤 도시 지하 열공급배관을 통해 소비자에게 열공급하는 방법을 말한다.

영국: 7시간 충전으로 하루 종일 열공급

현재 경제성 축열기로 불리는 설비가 영국 가정에서 갈수록 보편적이 되고있다. 이런 축열기는 7시간 충전을 하면 하루종일 방열하는 에너지 절약장치다. 주민들은 보통 전기료금이 제일 싼 기간에 충전을 한후 열공급에 사용한다. 한편 런던의 일부 비교적 현대화한 아파트단지와 학생 기숙사에서는 집중열공급 방법으로 열공급을 한다. 집중열공급 에너지는 주로 천연가스를 사용한다.

독일: 대부분 벽난로 사용

독일에는 고정된 열공급 기간이 없다. 독일에서 90%이상 가정이 독립적으로 열공급하고 그중 70%이상 소비자들이 벽난로를 사용한다.

독일 에너지 기구에서는 대중들에게 침실은 16℃, 거실은 20℃, 서재는 22℃, 욕실은 24℃여야 한다는 열공급 기준을 제안했다. 독일은 에너지가 결핍하기에 열공급 에너지절약에 각별히 중시를 돌리고있다. 독일정부는 이와 관련된 법률을 공포하기도 했으며 규범화된 보이라 등 열공급설비의 에너지 절약기술 지표와 건축재료의 보온성능 등을 규정했다.

스웨덴: 생물연료,천연 가스,쓰레기로 열공급

스웨덴의 겨울철 열공급은 대부분 생물연료, 천연가스, 쓰레기를 에너지로 사용하고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열공급방식 따뜻한 우물(暖井)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런 방식은 전문회사에서 소비자 주택에서 지하의 뜨거운 물로 향하는 우물을 파서 지하의 따뜻한 우물로 소비자에게 열공급을 하는것이다. 비록 1차적인 투자는 많지만 친환경적인 한편 사용과정의 원가도 낮아 환영받고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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