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통계국이 2014년도 경제운영데이터를 발표한 이후 각 지방정부들도 “지방버전(版本)”의 경제데이터를 잇달아 발표했다. 이들 지방이 발표한 경제운영데이터중 광동과 복건성의 1인당 평균 국내총생산(GDP)이 1만딸라를 돌파해 이목을 끌고있다. 이로써 중국 8개 성이 “1인당 평균 1만딸라클럽”의 반렬에 들었다.
광동성이 1월 22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2014년 광동성의 GDP는 동기대비 7.8% 증가한 6조 7800억원을 실현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1인당 평균 GDP로 환산할 경우 1만 330딸라로 처음으로 1만딸라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복건성의 GDP는 2조 4055억 7600만원을 실현했다. 복건성의 총 인구는 3774만명으로 이를 1인당 평균 GDP로 환산하면 1만 376딸라로 복건성도 1만딸라의 문턱을 넘었다.
2008년 상해가 처음으로 1만딸라문턱을 돌파한 이후 현재 중국 성의 1/4에 해당하는 8개 성으로 늘어나기까지 7년의 시간이 걸렸다. 이 “클럽”에 든 8개 성과 도시중 내몽골을 제외한 나머지 성은 연해의 경제발달지역에 속한다.
통계학분야에서는 1인당 평균 GDP의 1만딸라도달을 경제사회의 전반적인 발달이 중등선진국수준에 도달했음을 상징하는 중요한 분수령으로 풀이하고 있다. 2013년, 세계 65개 국가와 지역이 1인당 평균 GDP 1만딸라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들 대다수가 선진국 반렬에 든 국가와 지역이였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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