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대의 통신시장으로 불리는 중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률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SA)이 발표한 "2012년 중국 스마트폰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률은 17.7%로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가 중국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 점유률 1위를 기록한것은 지난 2009년 중국에서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등장 이전에도 피쳐폰(스마트폰 이외의 휴대전화)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했지만 한번도 점유률 1위를 기록하지 못했다. 삼성전자의 2011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률은 12.4%로 1년새 5.3% 포인트 늘었다.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한 배경으로는 삼성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깊은 신뢰와 중국 통신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1999년 처음 중국 휴대전화 시장에 진출한 이후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신뢰를 쌓아 왔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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