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우크라이나 일부 기관 기업 해커 공격 당해
2017년 06월 30일 15:5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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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로씨야의 일부 기관과 기업의 컴퓨터가 워너크라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관련 사이트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게 됐다.
로씨야석유회사는 당일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회사 서버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회사 공식 사이트를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으며 이밖에 회사는 부득이하게 예비 생산과 관리 시스템을 작동할 수 밖에 없었다고 표했다.
로씨야 중앙은행은 당일 경고문을 발표하고 불명의 워너크라이가 로씨야 금융기구의 대출 시스템을 공격해 일부 은행의 서버가 이미 공격당했다고 전했다. 로씨야 카스퍼스키 실험실은 이번 워너크라이는 현재 알려진 바이러스와 달리 불명의 새로운 사이버 공격이라고 표했다.
당일 우크라이나 일부 정부기관 및 많은 중요한 기업의 컴퓨터도 광범위한 해커 공격을 받아 많은 곳에서 인터넷 중단 및 컴퓨터 고장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많은 국유 및 개인 은행이 당일 해커의 공격으로 부득이하게 정상적인 영업을 중단했고 키에프국제공항, 우크라이나 국가에너지회사, 우크라이나 우정회사 등 대형 기업과 일부 매체 및 이동통신사 컴퓨터도 해커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안전 부문과 경찰측은 이미 조치를 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커 공격을 승인하는 그 어떤 조직이나 개인이 없으며 전문가들의 초보적인 조사에 따르면 컴퓨터 하드 드라이버가 극심한 바이러스 공격을 받아 컴퓨터 및 인터넷이 마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