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빠리 기후변화협정 탈퇴 결정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톤포스트(WP)와 ABC뉴스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에 반대한다고 밝힌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빠리협정 탈퇴가 '미국경제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주장한데 대해서도 회의적인 여론이 우세했다. 빠리협정 탈퇴가 국가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란 응답이 44%,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란 응답이 32%였고, 아무 영향도 없을것이란 응답은 20%였다.
이밖에 이번 결정이 미국의 리더십을 해칠것이라는 응답이 55%, 기후변화를 해결하려는 국제적 노력을 좀먹을것이라는 응답이 51%를 차지하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또 빠리협정 탈퇴가 미국의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줄어들것이란 응답이 47%, 늘어날것이란 응답이 39%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집권한 공화당 지지자들과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 극명한 온도차이가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집권한 공화당 지지자들의 25%가 빠리협정 탈퇴에 찬성한 반면, 67%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는 찬성 8%, 반대 8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527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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