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관저 청와대의 요구에 따라 한국 국회는 7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외교부 장관, 헌법재판소 소장 등 3대 내각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시작한다. 내정자의 "흑력사"가 잇달아 폭로됨에 따라 야당은 청문회에서 반복적으로 질의하여 문재인의 내각구성 절차를 저애할것이다.
【형식적인 청문회 아니야】
한국 련합통신사의 4일 보도에 따르면 경제사무를 책임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김동연, 외교장관 내정자 강경화, 헌법재판소 소장 내정자 김이수는 7일 국회에서 질문을 받게 되는데 앞 2명의 청문회는 당일 끝나고 마지막 내정자의 청문회는 2일간 진행된다.
김이수의 임명은 국회의 투표표결을 거쳐야 하는데 참석 의원중 반수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통과될수 있다. 김동연과 강경화의 임명은 비록 투표를 거칠 필요가 없지만 야당의 강렬한 반대를 받으면 내정자 자격도 없어질수 있다. 제1 야당 자유한국당은 이미 문재인에게 사람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연은 전임 한국 아주대학 총장이고 기획재정부 등 부문에서 요직을 맡은적이 있다. 강경화는 유엔 비서총장 정책문제 특별고문이였는데 순리롭게 임명을 받으면 한국 첫번째 외교장관이 된다. 김이수는 한국 헌법재판소 법관이였는데 올해 3월부터 계속하여 헌법재판소 대리소장을 맡았다.
【흑력사에 집착】
국회 질의를 받게 되는 강경화와 김이수는 모두 력사적 흠집이 공개됐다. 강경화는 2000년 큰 딸을 명문학교에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했다는 의혹을 받고있고 김이수는 1980년 광주사건에서 "량심을 어긴" 판결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강경화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소집하여 이 사실을 승인하고 대중들에게 사과했다. 강경화는 그녀의 남편이 1999년 세 아이와 함께 미국으로 갔다고 했다. 하지만 큰 딸이 미국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그녀는 큰딸을 자신의 모교인 리화녀자고등학교에 보내려 했다고 한다. 그녀는 지도교수에게 도움을 청한후 상대측이 "부근에서 입학"할수 있는 주소를 제공하여 그녀가 자료를 신청할수 있게 도와줬다고 해명했다.
강경화는 "나의 잘못으로 론난을 일으킨데 대해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청문회에서 진일보 이 일에 대해 해석할것이라고 했다.
이외 공정거래위원회 내정자 김상조도 위장전입 의혹으로 야당의 반대를 받았다.
총리 리락연도 세금탈루, 아들 병역면탈, 부인 그림 고가 판매, 위장전입으로 더 나은 직업 분배, 어머니 부동산 투기 등 의혹을 받았다. 이 설에 대해 리락연은 부인이 위장전입을 한데 대해서 승인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야당의 의혹에 대해 문재인은 지난달 2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인사임명문제에 대해 민중들의 량해를 받길 희망했다. 문재인의 연설이 끝난후 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의 태도는 한층 부드러워졌고 리락연이 총리로 되는것을 지지하기로 태도를 바꿨는데 후자의 임명안은 31일 통과됐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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