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고르 코나셴코프 로씨야국방부 대변인은 로씨야군부측이 일전에 수리아 북부도시 알레포에서 수리아반군의 유독물 포탄을 발견했다고 표했다.
이날 로씨야국방부가 신문,방송을 통해 발표한 공식성명은 이고르 코나셴코프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수리아주재 로씨야 "핵, 화학, 생물무기 방지 부대"의 군인이 최근 알레포 서남근교에서 진찰시 수리아반군이 현지에서 발사한 미폭발 포탄을 여러개 발견했다고 밝혔다.
초보적인 현장 검증과 검측을 통해 이 포탄에는 유독물이 함유되여 있으며 이는 일부 화학무기에서 자주 사용하는 질식성 염소와 백린일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고르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유독물이 함유된 포탄 견본은 로씨야 관련부처로 보내 심층적인 검측을 하고있다며 이에 따른 분석결과를 헤이그에 본부를 둔 "화학무기 금지기구"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씨야국방부는 이 지역에 핵검측 전문가를 파견해 관련 정황을 철저히 조사할것을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2년 유엔대회에서 "화학무기 금지기구"를 통과했고 이듬해 세계 다수 나라가 이 공약에 서명했다. 화학무기 제조에 사용되는 질식성 유독물에는 염소가 포함된다. 백린은 연무를 만드는데 흔히 사용되는데 이 물질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화상을 입힌다. "제네바조약"에서는 민간인 거주지역 혹은 민간인의 백린탄 사용을 금지하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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