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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차기 사무총장 선발 제3차 의향성 투표 진행

안토니오 구테레스 계속 앞서

2016년 08월 30일 16:29【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유엔 안보리가 29일 차기 유엔 사무총장 직을 두고 각축전을 벌리는 10명의 후보자에 대해 의향성 투표를 진행했다. 안보리 사무총장의 인선을 확정하기 위해 이번에 세번째로 이런 투표를 진행했다.

안보리 이달 륜번의장인 람란 빈 이브라힘 유엔 주재 말레이시아 대표는 이날 유엔 본부에 주재하는 매체에 이 소식을 통보했다. 이에 앞선 두차례의 투표와 마찬가지로 그는 투표 결과를 밝히지 않았다.

의향성 투표에서 모든 후보자들의 이름 뒤에는 '격려', '비격려', '무의견' 등 세가지 선택사항이 있다. 외교인사가 밝힌데 의하면 세번째 의향성 투표에서 유엔의 전 난민사무 고위급판무관 안토니오 구테레스가 계속 앞섰다.

'유엔헌장'에 따르면 사무총장은 반드시 먼저 안보리에서 추천한 뒤 유엔총회에서 임명해야 한다. 안보리 15개 회원국에서 후보자는 전부의 5개 상임리사국과 최소 4개 비상임리사국의 지지를 받아야 당선될수 있다. 때문에 안보리는 사무총장의 선발과정에서 관건적인 역할을 놀며 5개 상임리사국의 역할은 특히 대체할수 없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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