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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코크 8월 7일발 인민넷소식: 7일, 태국에서는 신 헌법 국민투표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국민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태국 전국에 설치된 94259개 투표소에서 거행된다. 태국선거위원회에서 7일 저녁 94%의 표에 대해 비정식집계를 진행한 결과 신 헌법 초안을 찬성한 표수가 약 61.4%를 차지하고 반대한 표수가 38.6%를 차지했다. 여론에서는 신 헌법 초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헌법 국민 투표에서 유권자들은 두가지 질문에 답하게 된다. 하나는 "2016년의 새로운 헌법 초안에 동의하는지 여부"이고 다른 하나는 "국회 선거후 5년내 하원의 총리선출 과정에 상원의원의 참여를 허용할지 여부"이다.
태국의 유권자수는 5000여만명에 달한다. 7일 저녁 태국선거위원회에서 공포한 표수로부터 보면 약 절반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올해 1월, 태국헌법제정위원회는 신 헌법 초안을 확정했다. 이 개헌안의 핵심내용과 정신은 태국의 미래 선거제도, 나아가 정치체제에 관한 프라윳 찬 오차 정부의 계획이 반영되였다. 이에 앞서 프라윳 찬오차 정부는 신 헌법 초안이 국민 투표에서 채택되는지 여부를 막론하고 예정대로 2017년에 대선을 진행할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만약 신 헌법이 채택되지 못할 경우 대선과 태국 정치국면에 새로운 변수가 일어날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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