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남녀, 결혼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아
반수이상 “결혼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상관없어”
2016년 06월 01일 13:2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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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넷 조문판: 한국 《중앙일보》와 일본 《일본니혼게이자이신문》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두 나라 20세부터 49세의 미혼 남녀들중 반수이상은 “결혼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이고있다고 한다. 두 매체에서는 8일부터 12일까지 각각 이 년령층의 한국인 1000명과 일본인 1158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두 나라 조사대상들의 혼인에 대한 태도가 비슷했는데 55.6%의 한국인과 50.9%의 일본인들은 “결혼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였으며 29.3%의 한국인들과 34.9%의 일본인들은 “결혼은 하는것이 좋다” 라고 생각하고 8.6%의 한국인들과 6.2%의 일본인들은 “결혼은 꼭 해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으며 5.5%의 한국인들과 2.2%의 일본인들은 “결혼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했고 나머지 사람들은 잘 모르겠다거나 대답하지 않았다. 또 조사에 의하면 녀성은 년령이 많을수록 혼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더욱 강렬했다. “만약 결혼하면 아이를 가져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한국과 일본은 각각 62.4%와 56.3%의 사람들이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 연구소 스가케이타 실장은 일본은 녀성의 학력이 높아지고 경제활동참여가 늘면서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고있는데 만약 정부의 일과 육아 량립 지원정책이 확산되면 이런 상황이 개선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