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의 최고경영자(CEO)가 돈이 없는 배낭려행객은 환영하지 않는다는 망언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중동 경제주간지 아라비안비지니스는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CEO가 “돈 없는 배낭려행객을 환영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인터뷰 내용에 관해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알 바커는 “배낭려행객 대부분은 온종일 해변에 누워 있다”고 불평하면서 “이들은 돈도 거의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배낭려행객을 환영할 생각이 없다. 좀 더 수준 높은 사람들이 카타르를 방문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를 통해 이를 접한 전 세계 누리꾼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경영 철학을 가진 카타르항공에 실망했다. 리용하지 않겠다”라면서 강경한 립장을 보이기도 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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