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4분기 경제성장률 2.0%로 확정
2015년 12월 24일 14:0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미국상무부는 미국의 지난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발표됐던 2.1% 보다 조금 낮은 2.0%로 최종 집계됐다고 2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3.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의 잠정치는 1.5%였고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경제성장률이 1.9%로 확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4분기와 2.4분기에 미국 GDP는 각각 0.6%, 3.9% 증가했고 지난해의 성장률은 2.4%였다.
현재 전문가들은 미국경제가 4.4분기에 2%를 전후한 성장률을 낼 것이라고 예상하고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련방준비제도(련준)는 올해 전체의 성장률을 2.1%로 제시했다.
인도, 성폭행, 살인 처벌 년령 18세→16세로 낮춰
인도 의회는 22일(현지시간) 성폭행, 살인 등 중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 대한 형사처벌 년령을 현행 만 18세에서 만 16세로 낮추는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는 3년전 인도에서 발생한 뻐스 집단 성폭행, 살인 사건의 범인중 1명이 범행 당시 형사처벌이 면제되는 만 18세 미만이였다는 리유로 소년원에서 3년을 보낸 뒤 20일 석방된데 대한 국민적분노가 들끓었기때문이다.
인도 현행법으론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아무리 중죄를 저질러도 최고형인 3년 이상 처벌을 하지 않는다.
이날 의회를 통과한 개정법률은 대통령의 공표를 거쳐 발효된다.
인도네시아 침몰 려객선 선장 3일만에 구조돼…74명 실종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근해에서 려객선이 침몰해 74명이 실종된 가운데 이 려객선의 아스다르선장이 사고후 3일만인 22일 오전 남술라웨시 팔로포 해역에서 구조됐다.
아스다르선장은 비교적 건강한편이나 목을 다쳐 남술라웨시 시와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이에 앞서 아스다르선장외에 추가로 생존자 1명이 같은 날 오전 부유하는 어망에 의지해있다가 근처를 지나가던 어부들에 의해 구출됐다.
이로써 지난 19일 술라웨시섬 남동부 콜라카에서 승객과 승무원 118명을 태우고 술라웨시섬 남부 시와로 가던 려객선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침몰하고나서 지금까지 41명이 구조됐으며 아직 74명이 실종상태이고 3명이 숨진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