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수리아와 이라크 등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밀려드는 난민문제에 관해 유럽 각국이 책임을 갖고 인도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호소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총장 대변인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두자릭대변인에 따르면 반사무총장은 유엔총회에 맞춰 오는 30일 유엔에서 난민과 이주민 문제를 협의하는 고위급 협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반총장은 난민문제가 위기상황에 도달하면서 지난 수일간 유럽 7개국 정상들과 전화회담을 했다고 두자릭대변인은 전했다.
회담에서 반총장은 "유럽에 도착하는 난민 대다수가 전쟁과 폭력을 피해온이들로 어떤 차별 없이 망명처를 찾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총장은 또 "유럽 전역에서 개인과 민간단체가 보여준 감동스러운 일들에 치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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