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몬트주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가 NBC 뉴스와 마리스트 여론조사기관과 함께 실시해 6일(현지시간) 발표한 뉴햄프셔주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톤 전 국무장관을 9%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선두에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샌더스의원은 41%의 지지률로 32%에 그친 힐러리 전 장관을 따돌렸다. 지난 7월 조사때에 비해 샌더스의 지지률은 19%포인트가 상승한 반면 힐러리의 지지률은 11%가 떨어졌다.
한때 민주당 대선후보들 가운데 부동의 선두주자로 인정받던 힐러리 전 장관은 국무장관 재직시절 개인이메일 계정을 통해 이메일을 주고받은것으로 인해 유권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으면서 여러 의혹들에 직면해있다.
힐러리는 여전히 전국적인 여론조사에서는 선두를 지키고있지만 지지률은 계속 하락하고있다.
아직도 대선출마 여부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조 바이든 부대통령은 뉴햄프셔 여론조사에서 12%, 아이오와 여론조사에서는 16%의 지지률을 기록했다.
한편 공화당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아이오와주에서 29%, 뉴햄프셔주에서 28%의 지지률로 모두 선두를 지켰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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