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길의 시집 《너라는 역에 도착하다》가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집은 제1부 내 가슴의 북, 제2부 잡초의 가슴에 푸른 칼날이 자란다, 제3부 아침이 흰옷 입고 춤춘다, 제4부 내두산은 장백산의 안해이다, 제5부 서산마루에 해바라기 피였다 등 5개 부분으로 나누어 도합 99편의 시를 담아냈다.
시집은 중국작가협회의 해당 정신에 따라 호북성작가협회가 연변작가협회와 자매결연을 맺은후 조선족작가들의 어려운 책출판사정을 헤아려 보내온 후원금 20만원을 보내주었는데 연변작가협회에서는 이 후원금을 기초로 몇년간 해마다 정기적으로 4~6명 작가의 작품을 엄선하여 출판하기로 했는데 박장길의 이 시집은 그 계렬총서중 하나로 선정되였다.
저자 박장길은 아리랑문학상, 두만강여울소리 시탐구상, 해란강문학상, 정지용문학상, 가야하문학상, 중앙급가사창작 1등상 등 30여차 수상경력이 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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