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예술가들 장백현서 문화교류
2015년 09월 09일 09:5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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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현민족가무단에서의 좌담교류 |
9월 5일 오전,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임상욱원장과 한국전통무용단 김은숙춤담일행이 장백조선족자치현민족가무단을 방문했다. 이들은 장백현민족가무단 김란단장으로부터 장백현민족가무단의 발전현황과 기업운행, 민족악기, 민족무용 전수상황에 대해 상세히 문의, 경험을 상호 교류하면서 금후 쌍방의 민족문화예술 교류와 합작을 진일보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이며 한국 전라남도 전통북춤의 전수자인 임상욱씨가 가무단 배우들에게 모듬북치기(난타) 기교를 가르치고 한국전통무용단 춤담이며 한국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진도북놀이 전수자인 김은숙씨가 우리 민족의 전통무용인 태평무의 전반 무용과정을 상세하게 가르쳤다.
알아본데 따르면 모듬북은 원래 일본문화재인데 한국에서는 일찍 조선시대말기에 이를 우리 민족의 유쾌한 전통가요와 음악절주에 맞추어 모듬북춤을 창조한것이다. 즉 여러개 북을 한데 모아치는 북춤을 말한다.
태평무는 우리 민족의 전통가무의 하나로 불리고있다.
근년래 임상욱, 김은숙씨는 선후로 중국의 심양, 장춘, 길림, 연변 지역을 돌면서 우리 민족의 전통무용인 태평무 그리고 모듬북을 널리 전수하고있는바 현재 중국의 여러 조선족지방에서 널리 보급되고있다.
장백현민족가무단 김란단장은 앞으로 임상욱, 김은숙안무와 그들이 인솔하는 단원들을 장백현에 초청하여 공동으로 문예공연을 진행함과 동시에 전통적인 민족무용을 전 현에 널리 보급시킬 타산이라고 했다(김영일 최창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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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북춤의 전수자인 임상욱씨와 진도북놀이 전수자인 김은숙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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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북치기 기교를 가르치고있는 임상욱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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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용 태평무를 가르치고있는 김은숙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