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아제르바이쟌 수도 바꾸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8차 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한국 김치와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
한국문화재청은 "한국의 대표적인 식문화로서 일부 전승자가 아니라 전 국민이 행하는 생활속의 무형문화재인 김장문화가 유네스코에 등재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가시성을 제고하고 무형문화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문화재청은 지난해 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약 90%에 달하는 한국인이 직접 김장을 하는것으로 나타나는 등 김장문화가 공동체에서 자발적으로 전승해왔다는 점도 이번 등재결정에 일조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국이 보유한 인류무형문화재는 판소리와 종묘제례 그리고 지난해 등재된 아리랑 등을 합쳐 모두 16건으로 늘었다.현재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인류무형문화재는 총 260여종이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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