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력으로 로동당 7차 대회 맞이 준비
2016년 05월 06일 13:0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조선은 6일 평양에서 로동당 제7차 전국대표대회를 개최하는데 이는 조선로동당이 30여년만에 다시 전국대표대회를 소집하는것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2015년 10월 30일 결정서를 발표하여 2016년 5월 로동당 제7차 전국대표대회를 소집한다고 선포했다. 소식이 선포된후 조선의 각 지역에서는 모두 이번 회의를 적극적으로 준비하였다. 회의의 개막을 앞두고 수도 평양의 면모도 새롭게 바뀌였는데 민중들은 문예공연훈련에 박차를 가하여 로동당 제7차 전국대표대회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평양시의 주요간선도로의 량측과 중요한 건축물앞에는 모두 조선국기와 로동당당기가 걸려있었으며 거리에는 "어머니 당, 불패의 당, 위대한 당", "일심단결, 백전백승" 등 표어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평양시의 일련의 상징적건축물도 모두 새롭게 일신되여 시내의 모습이 새롭게 바뀌였다. "4.25문회회관"앞 광장에는 분수를 건설했고 김일성체육장내에도 새로운 현대화운동시설이 추가되였으며 새로운 LED가로등이 사용에 투입되여 평양의 밤거리는 더 밝았다. 길옆의 아빠트는 물론이고 골목의 단층집까지 모두 새롭게 벽칠을 하였다.
건축중인 려명대거리에서 거리량측에 시공중인 아빠트는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직원과 조선의 기타 과학연구교육기관의 사업일군에게 숙소로 분배해주게 된다. 려명대거리의 공정건설에 참여한 조선인민군병사들은 비바람을 무릅쓰고 밤낮으로 시공하였는데 심지어 늦은 밤에도 사람들은 공지에서 들려오는 힘찬 노래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올해 2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전체 당원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편지에서는 7차 당대회를 맞이하기 위해 "70일운동"을 전개한다고 했다. 이 호소아래 조선인민들은 70일간 무휴로동을 전개하였다. 거의 모든 단위의 대문마다 70일 초읽기간판이 놓여져 시간이 긴박하게 흘러가고있음을 생생하게 나타냈다.
한 식당의 종업원은 "70일운동"은 그들에게 있어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원칙을 계승하는것으로서 더 좋은 봉사로 손님들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지하철의 사업일군도 그들은 "70일운동"가운데서 지하철운영시간을 한시간 연장하였는데 막차시간을 22시로부터 23시로 조절하였다고 했다.
조선 《로동신문》은 3일 기계공업성 소속기업의 수력발전기, 자동자, 뜨락또르, 굴착기 등 설비가 모두 초과생산을 실현하였고 기술인원들은 또 조선의 실제에 부합되는 대공률풍력발전기를 연구개발하고 생산하였다고 보도했다.
평양의 대형공중목욕탕 창광원도 보수를 진행하였다. 시중심의 제1백화상점 1층매장은 종합슈퍼마켓으로 바뀌고 여러가지 상품들이 가득하였으며 거리의 편의점, 비디오가게들도 점차 증가되였는데 이런 변화는 평양시민들의 생활을 날이 갈수록 편리하게 만들었다.
대회기간 조선은 또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군중거리행진, 청년홰불집회 등을 거행한다. 4월말부터 김일성광장은 훈련활동때문에 교통관제를 실행하고있는데 훈련에 참가하는 인수가 많아 심야까지 자주 지속되였다. 기자가 5일 평양거리에서 목격한데 의하면 적지 않은 조선녀성들이 손에 플라스틱꽃을 들거나 또는 허리에 요고를 메고 마지막 훈련을 하려고 각자의 훈련장을 찾았다.
조선로동당은 1945년 10월 10일에 창립되였으며 지금까지 모두 6차례의 전국대표대회를 소집하였다. 제6차 전국대표대회는 1980년 10월에 소집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