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14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과 한국은 이날 판문점에서 고위급접촉을 가졌다. 량측은 리산가족상봉행사를 예정대로 개최하고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중단함과 아울러 편리할 때 고위급접촉을 갖는데 동의했다.
보도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조선과 한국은 12일과 14일 판문점에서 고위급접촉을 가졌다. 조선측 수석대표는 통일전선부 부부장 원동연이 맡고 한국측 수석대표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차장 김규현이 맡았다.
량측은 접촉에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결,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의지를 확인했으며 공동관심사와 관련해 진지하게 협상함과 아울러 공동공보를 발표했다.
공보에 따르면 조선과 한국은 리산가족상봉행사를 예정대로 개최하며 량측은 상호 리해와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중단하고 공동관심사와 관련해 계속 토의하며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향후 편리할 때 고위급접촉을 갖기로 했다.
조한은 12일 판문점에서 2007년 이래 첫 고위급접촉을 가졌다. 조선은 한미합동군사연습시간을 조한리산가족상봉뒤로 미룰것을 한국에 요구했으나 한국은 인도주의문제를 군사문제와 련계시키는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군사연습을 예정대로 실시한다는 립장을 견지했으며 량측은 이날 협의를 달성하지 못했다.
한국측은 이에 앞서 한미 "키 리졸브"와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오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선포했다. 조한간에 상정한 리산가족상봉날자는 2월 20일부터 25일까지였다.
조한간의 지난번 고위급회담은 2007년에 개최되였다. 량측은 2013년 6월 제2차 고위급회담을 가질 예정이였으나 회담대표 인선문제에서 의견상이가 존재하여 나중에 회담이 취소되였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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