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23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표 박림수는 이날 한미련합사령부 사령관 제임스 서먼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미한이 곧 진행하게 되는 "키 리졸브"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규탄했다.
박림수는 전화통지문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는 포악무도한 대조선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지금 조선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험악한 정세가 지속되고있다. 만약 미국측에서 끝끝내 "방어적"이요,"년례적"이요 하는 허울을 쓰고 또다시 무모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것으로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그 순간부터 당신들의 시간은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가장 고달픈 시간으로 흐르게 될것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미국은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또다시 조선을 겨냥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획책하고있다면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조선적대시책동과 군사적광란으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일촉즉발의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고 전했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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