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두만강 2016년 봄철수생생물자원번식방류활동이 21일 훈춘시 밀강향 하와자촌에 위치한 밀강하연어국가급수산유전물질자원보호구에서 가동, 80만마리의 회유성치어를 밀강하에 방류해 두만강에 들어가게 했다.
길림성수리청과 연변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수리국, 길림성두만강변경어정관리소, 훈춘시수리국에서 주관한 이날 활동은 수생생물자원의 증식을 회복하고 수역생태환경을 재생하며 어업경제를 발전시키고 군중들이 자원 및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는데 200여명 활동참가자들은 도합 80만마리의 연어와 500마리의 산천어를 방류했다.
주어정어항감독관리소 어정과 과장 정연문의 소개에 의하면 방류한 치어들은 길림성밀강하연어국가급수산유전물질자원보호구 연어번식기지와 화룡시청룡어업유한회사에서 인공적으로 번식시킨것으로서 평균 몸길이가 4~6센치메터에 달하는데 방류된후 두만강에서 일정한 기간 머물다가 일본해를 거쳐 북태평양에 들어가게 되며 3~4년이 지난후 방류지로 회유하여 산란, 번식하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말까지 방류된 연어는 240만마리, 산천어 27만마리, 황어 2000만마리, 참게 340만마리에 달한다. 여러해 동안 전개된 치어방류활동으로 두만강의 수생생물자원이 회복되고 회유한 물고기의 개체수량도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