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백세로인 5만명 시대 최장수자 127세
2013년 10월 18일 13:3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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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구 10월 16일발 신화통신에 의하면 “경로의 달”을 맞아 전국로년학학회가 16일 해남성 만녕시에서 공개한 최신백세로인통계에 의하면 2013년 7월 1일까지 전국 31개 성, 직할시, 자치구의 건재한 백세로인이 54166명으로 우리 나라는 처음으로 백세로인 5만명 시대를 열었고 그중 최장수로인은 127세인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로년학학회는 또 제6회전국10대 장수로인 순위차트와 제4회전국10대 백세부부 순위차트를 공개했는데 10대 장수로인 평균년령이 119.2세로 주요하게 신강, 호남, 운남, 산동, 광서, 사천 등 6개 성, 자치구에 분포되여 있다.
신강 소륵(疏勒)현의 위글족녀장수로인 아리미한 세이티가 10대 장수로인중 수석을 차지했는데 그녀는 1886년 6월 25일 생으로 올해 127세이다. 10대 장수로인가운데 년령이 제일 적은 로인은 사천성 쌍류현의 올해 116세인 한족녀장수로인 부소청(付素清)으로 1897년 7월 19일생이다.
중국로년학학회 회장 리본공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통계를 통해 백세로인가운데 녀성의 비률이 남성보다 훨씬 우위를 점하고있는데 건재하고있는 백세로인중 남성이 11307명으로 총수의 20.87%를 차지했고 녀성은 42859명으로 79.13%를 차지했다. 도시와 농촌의 비례로 볼 때 농촌의 로인들이 도시의 로인보다 장수했는바 도시의 건재하고있는 백세로인은 13983명으로 총수의 25.82%를 차지한 반면 농촌의 백세로인은 40183명으로 74.18%를 차지했다. 그외 백세부부 순위차트에 이름을 올린 부부의 합산년령은 207.7세이고 그중 하남성 우주시의 한족장수로인 평목호와 그의 안해 장신뉴의 합산년령은 213세로 백세장수부부의 앞자리를 차지했다. 백세장수로인들은 주요하게 해남, 하남, 상해, 료녕, 복건 등 5개 성, 시에 분포되여 있고 그중 반수가 해남성에 있는데 해남성 만녕시에만 2쌍의 백세장수로인부부가 이름을 올려 만녕시는 중국로년학학회로부터 “중국장수의 고향”칭호를 수여받았다.
중국로년학학회 부비서장 왕봉은 여러 차의 조사를 통해 장수로인들이 보편적으로 심리상태가 평안하고 음식을 절제하며 평생을 로동으로 보내왔으며 가정이 화목하고 거주지의 생태환경이 좋은 등 공동되는 특점이 있었는데 이는 로인들이 참고하여 거울로 삼을만한 장수비결일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