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王毅) 중국 외교부 부장은 23일 라오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진행한 브루나이와 캄보디아, 라오스 3개국에 대한 방문에서 현 남해(南海)정세와 관련해 각측과 깊이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그 공감대란 첫째, 중국과 3개국은 모두 남사(南沙)의 일부 섬에서 존재하는 분쟁이 중국과 아세안간의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양자 관계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인정하고 있다.
둘째, 중국과 3개국은 모두 각국이 국제법에 따라 자주적으로 분쟁해결방식을 선택하는 권리를 존중해야 하며 일방적으로 타국에 강요하는것을 찬성하지 않는다.
셋째, 중국과 3개국은 모두 "남해 각측 행위선언" 제4조항의 규정에 따라 직접적 당사국들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령토와 해양권익 분쟁을 해결하는것을 주장한다.
넷째, 중국과 3개국은 모두 중국과 아세안국가가 협력을 통해 남해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역외 국가는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하지 상반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래원: 국제방송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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