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에서 매연으로 의심되는 검은 가루가 섞인 비가 내려 관련 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항주 지역신문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항주 반산국가삼림공원에 검은가루가 섞인 비인 이른바 "매연 비"가 내려 공원 전체가 시커멓게 변했다. 나무잎, 바닥을 손으로 닦으면 손가락 전체에 검은 가루가 묻어나올 정도였다.
공원 린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10년 넘게 살았지만 이같은 비는 처음 본다"며 항주시환경보호국에 "매연 비"에 대한 조사를 해줄것을 촉구했다.
항주시환경보호국은 제보를 받고 "매연 비"에 대해 조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매연"의 출처는 밝혀지지 않았다.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공원 린근의 기업을 중심으로 항주시 기업의 오염물질 배출 상황을 조사했지만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환경보호국 관계자는 "지난 8일, 부양시의 산림에서 20시간 넘게 화재가 발생해 3천무(亩, 1무=약 200평방메터) 규모의 나무가 소실됐다"며 "나무초목의 재가 바람을 타고 이동하다가 비와 함께 내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전문가는 만약 바람을 타고 나무초목 재가 이동하다가 비를 만나 내렸다면 공원뿐만아니라 시내 전지역에 내렸어야 한다는 반박도 제기했다"며 "매연 출처에 대해 조사를 계속 진행할것"이라 밝혔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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