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조문판: "학교생활에서 어떻게 인간관계를 잘 처리할것인가?", "어떻게 학교에서 자신의 친구관계를 넓힐것인가?", "인간관계가 자주 난처해지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왜 친구간에 점점 더 랭담해지는가?"… 인터넷 문답커뮤니트의 질문을 보면 학교내 인간관계와 관련된 질문이 무척 많다. 기자가 여러 대학교 심리자문중심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학교내 인간관계 처리에 관한 질문이 제일 많고 또한 학생들을 괴롭히는 가장 큰 화제라고 한다.
한 매체의 조사에 의하면 현재 대학교는 물론이고 중소학교의 학교폭력, 인간관계랭담 및 학교내 인간관계의 지나친 사회화가 가장 중시를 받아야 하고 해결되여야 할 문제인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왜 빈번하게 발생하는가】
최근 한동안 학교폭력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였는데 학생지간에 발생했을뿐만아니라 사생지간에도 발생했다.
4월 15일, 안휘성 몽성현 범집중학교의 한 영어교사가 시험지를 발급하던중 학생과 충돌이 발생하였는데 동영상을 보면 선생님과 학생 간에 격렬한 신체접촉이 있었다. 3월 27일, 사천사범대학 무용학원의 한 대학교 1학년 학생 로해청은 성룡학교구역의 한 숙소자습실에서 숙소친구의 칼에 찔려 살해되였다. 사건은 두 사람 사이에 생긴 사소한 분쟁때문에 발생한것이였다…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에 매체에 폭로된 학교폭력사건만 42건에 달했다. 뿐만아니라 학교폭력의 가해자는 날이 갈수록 저령화 특징을 나타내고있다.
이에 대해 중국인민대학 심리건강과 자문중심주임 부교수 호등(胡邓)은 "교육정도가 낮은 학생일수록 무력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본능으로 충돌을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나라의 학교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정황에 대해 그는 원인중 하나가 생명교육에 대한 결핍으로서 학생이 자신의 생명과 타인의 생명에 대해 존중과 리성적인 인지가 부족하기때문이라고 인정했다.
수도사범대학 맑스주의학원 양지영(杨芷英)교수는 학교폭력이 빈번한데 대해 학교교육이 일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의 현재 교육은 학업방면의 문제를 더 중시하고 학생의 심리, 정서반응 등에 대한 주목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외, 양지영은 학교폭력의 발생도 사회와 가정의 요소가 있는데 "사회 심층적인 원인으로부터 보면 사회분배가 불공평하고 경쟁환경이 비교적 격렬하기에 경쟁에 부닥쳤을 때 처리가 적합하지 않으면 모순을 격화시킬수 있다. 이외, 영상작품, 전자게임의 영향도 아이들로 하여금 성장과정에서 심리적으로 폭력행위에 대해 '민감성을 리탈'하게 하여 이것을 부끄럽다고 여기지 않고 도리여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녀는 아이의 많은 행위는 사회학습의 과정으로서 일반적으로 부모한테 폭력행위가 있거나 부모의 교육방식이 간단하고 거칠면 아이가 학교폭력행위를 저지르는 정황이 더 많아진다고 지적했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양지영은 "우선 청소년들의 타인을 배려하는 선량한 품성을 양성시키고 사춘기의 아이들이 정서를 통제하고 리성적인 방식으로 모순을 해결하는것을 배워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학교는 대항성, 경쟁적인 활동외에도 일부 협력이 필요한 활동을 안배하여 공동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협력의식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효과적인 징벌기제를 건립해야 한다. 국제관계학원 공공관리학부 축은(储殷)부교수는 현재 우리 나라 “형법”은 만14세부터 만16세가 되지 않은 미성년자가 강간, 강도, 마약밀매, 방화, 폭발, 마약복용 등 죄를 범하면 마땅히 형사책임을 져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는 14세 미만, 만14세부터 만16세 이하의 미성년자들의 대부분 폭력행위가 법률밖에 제외되였음을 의미한다. 이외 우리 나라는 현재 법률에서 실제적으로 물리후과를 위해성판단의 주요의거로 한다. 하지만 대부분 학교폭력, 집단따돌림의 물리상해정도는 비교적 낮지만 피해자의 심리에 대해 너무 큰 상처를 준다. 법률은 폭력행위의 미성년자에 대한 심리적피해를 낮게 평가했다.
국제경험과 비교해보면 현재 많은 국가들은 이미 립법으로 학교폭력의 예방과 징벌을 강화했는데 오스트랄리아는 “전국안전학교프레임”을 통과하여 학교를 도와 적극적으로 학교내 학생간의 괴롭힘행위를 타격한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제때에 제지하는 방면에서 학교, 교사, 가정의 책임은 마땅히 아주 큰 중시를 받아야 한다. 영국정부는 교사의 작용을 고도로 중시하는데 교사들을 전문적으로 훈련시켜 학교폭력을 식별하고 초기간섭과 행위교정 방법을 장악하도록 한다. 미국법률은 학교는 마땅히 폭력사건을 제보할수 있는 경로를 제공해야 하고 교직원이 일단 이런 류형의 행위를 발견하면 꼭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학교폭력이 발생한후 학부모에 대해서도 징벌을 하는데 학부모에게 훈도과목(训导课程)을 받도록 요구하고 사법절차에 함께 진입하게 하며 상응한 민사배상을 부담하게 한다. 이는 이미 여러 나라에서 탐색하는 방향으로 되였다.
【숙소친구 왜 낯선 사람이 되였는가?】
북경시 모 대학교의 2학년 학생 채씨는 혼자 다니는 습관이 있는데 숙소에 돌아와서도 침대에 틀어박혀 있는다. 채씨가 살고있는 6인실 숙소에는 침대마다 모두 두꺼운 커튼이 걸려있다. 숙소친구가 돌아와도 서로 인사도 안 나누고 자기만의 작은 공간에 들어가 있는다. "어떨 때에는 주동적으로 교류하고싶으나 머리를 들면 두꺼운 커튼만 보이고 들리는것은 컴퓨터 건반소리뿐이여서 그냥 포기하고만다"고 그는 말했다. 채씨의 말은 많은 대학생들의 마음의 소리를 대표한다.
일전, 한 매체는 대학생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는데 조사결과 취재를 받은 사람중의 84%가 현재의 친구관계가 랭담하다고 인정했다.
숙소친구는 학생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기간에 접촉을 가장 많이 하고 친밀도가 가장 높은 사람이여야 하지만 현재에는 "가장 익숙한 낯선 사람"으로 되였다. 원인에 대해 양지영은 "현재 아이들은 보편적으로 강렬한 개인주의경향이 존재하고 비교적 자기중심적이다. 한 방면으로는 적지 않은 학교에서 편면적으로 지능양성을 중시하고 인격양성을 홀시하는것과 관련되고 또 다른 한면으로는 이 세대의 학생들이 대부분 독생자녀인것과 관련되는데 성장과정에서 파트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부족하고 어떻게 주동적으로 사람과 교류하는지를 잘 모른다. 마찰이 발생한후에도 모순충돌을 해결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말했다.
하남사범대학 교육과학학원 송엽(宋晔)교수는 인터넷시대가 학교인간관계의 랭담을 추동했다고 인정하면서 "정보시대가 인간사이의 래왕을 가상화, 매개물화로 발전시켰는데 그 구체적인 표현이 인터넷에서는 열정적이고 외향적이나 진실한 세계에서는 어떻게 교류해야 하는지를 모르는것이다"고 말했다.
양지영은 또 현실의 인간교류에서 상처받은 청소년은 흔히 인터넷상의 가상세계를 현실교류를 도피하는 "도피소"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세계의 교류가 순리롭지 않으면 않을수록 인터넷에서 위안을 찾고 이로 하여 현실속의 인간교류를 배척하는 결과가 나타나 최종적으로 악성순환이 형성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점점 더 많은 학교에서 충분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행동을 취하려 하고있다. 북경항공항천대학의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커튼을 달지 않고 숙소친구간에 마음을 터놓고 진심으로 교류할것을 창의했다. 2012년급 본과생 주군이 살고있는 숙소는 "2015년 북경시우수숙소"로 평가되였는데 숙소안의 4명은 부동한 성에서 온 성격이 완전히 부동한 녀학생들이지만 서로 솔직하게 대하고 공동으로 학업을 탐구하며 생활중의 곤혹와 희열을 공유한다.
또 점점 더 많은 학생조직이 자발적으로 학교내의 인간관계가 랭담한 현황을 개선할것을 창도하고있다. 국외의 "프리허그"로부터 발전한 "프리허그운동"은 중국인민대학, 절강대학, 서북사범대학 등 학교에서 선후로 전개되여 봉사자들은 학교내에서 만화인형복장을 입고 지나가는 친구들을 포옹해주었다. "신체언어의 전파가 사람과 사람간의 친밀감을 증가하고 심리적거리를 줄이며 두사람간에 빠르게 믿음과 비교적 밀접한 관계를 수립하게 한다"고 양지영은 인정했다.
【학교내 인간관계의 지나친 사회화】
"사촌동생은 교제를 잘 못하는데 학교내에서 돈이 많은척하며 계속하여 친구들에게 밥을 사준다. 이미 친구들에게 3, 4천원의 빚을 졌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서 이렇게 도움을 청했는데 적지 않은 네티즌들은 이런 류형의 정황이 주변에서도 많이 나타난다고 했다.
주위의 학교를 돌아보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온후 자주 돈으로 우정을 사는 사교방식을 취하는데 대학교에서 이런 정황은 더 보편적으로 나타난다. 고향친구간에 한턱내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고 동아리 혹은 임원교체선거때 접대하는것도 이미 동아리의 관행으로 되였다.
이외에 연구생은 "지도교수"를 "사장님"으로 칭해 사생간의 정을 시장의 고용관계로 변화시키는데 이는 많은 지탄을 받군 한다. 하지만 학생이 선생님을 위해 돈을 들여 선물을 사는것은 대학교, 중학교 내지 유치원에까지 만연되였다.
호등은 "선생님에게 선물을 주는것, 특히 선생님에게 선물을 드리라고 중학생들에게 배워주는것은 성인사교관계의 학교에서의 반영이며 초조한 학부모가 경쟁압력에 못 이겨 선택한 행동이다"고 인정했다.
"사회에서의 조급심리와 공리적풍기는 학교내의 청소년들에게도 아주 큰 영향을 끼치는데 이는 사회 발전, 전환 과정에서 모순이 학교에서 체현된것이다"고 양지영은 분석했다. 그녀는 또 "량호한 학교인간관계 분위기를 만들려면 문명하고 조화로운 학교를 건설해야 하고 한 방면으로는 전사회적으로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분위기를 조성해야 하고 다른 한 방면으로 제도건설과 홍보창도를 통해 사덕을 발양하여 선생님으로 하여금 학생을 평등하게 대하고 학생에게 공평한 발전, 성장 기회를 주게 하며 주동적으로 선물을 거절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문가는 학교가 인도와 학생자치 등 방식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지나친 사회화, 공리화의 위해를 인식하게 하여 건전하고 발전하는 학교인간관계를 창도해야 한다고 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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