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의 조선족학교들이 여전히 심각한 교원부족난에 모대기고있어 시급한 해결이 요청된다.
학교의 생명선은 교육교수질이고 교육교수질제고에서의 관건은 교원대오이다. 새 세기에 들어선후 연변주 조선족교육은 격변기 위기를 훌훌 털어버리고 개혁과 혁신을 거듭하며 좋고도 빠른 발전일로를 걷고있지만 량질교육을 선호하는 인민대중들의 요구와 지역 경제, 사회 발전의 요구에 비추어보면 아직도 발전을 더 다그쳐야 할 시점이다. 따라서 조선족학교 교원대오건설은 더 미룰수 없는 과제로 나서고있다.
현재 연변주 조선족학교 교원대오는 원천이 적으며 년령대가 높고 후속력이 부족하며 구조적 편제부족현상이 심각한 등 문제점을 안고있다. 조선족대학생들이 졸업후 고향에 돌아오는 경우가 적고 교원수요가 긴박한 학과들에서 교원을 초빙하기 어려우며 교원대오 배치와 최적화가 갈수록 어렵다.
지난 10년간 연변주 조선족학교들에서 1742명의 교원이 자연감소되였는데 새로 초빙한 교원은 965명, 수요량의 55%에 머물렀다. 조선족인구가 비교적 집중된 주내 모 시의 경우 2005년부터 2008년까지의 사이에 조선족교원 351명이 자연감소되였는데 새로 보충한 교원은 겨우 15명에 그쳤다. 게다가 연변주 조선족교원들중 40세 이상 교원이 60.8%를 차지, 교원 평균년령이 45세에 가깝다. 수년간 단 한명의 교원도 받아들이지 못한 학교가 적지 않다.
조선족교원 현안을 시급히 해결하지 않으면 교원대오에 단층현상이 나타나 모든 학과목 교수를 제대로 실행하기 어렵고 따라서 교육교수질을 담보하기 어려운 심각한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수 있다.
연변주교육국 김영호부국장은 조선족교원 원천경로를 적극 넓혀야 한다면서 정부에서 연변대학과 협상해 민족학생 모집 지표와 비례를 늘이고 단독으로 연변이중언어반을 설치하며 모집점수를 적당히 내리우고 민족사범생주문양성계획을 내밀것을 건의했다. 또한 조선족학교에서 수요하는 신진교원초빙에서 방법방식을 혁신하고 록색통로제도를 실행하며 본과 "3+1", 석사 "2+1" 등 양성모식으로 졸업전에 실습을 마치고 졸업후 곧바로 일선에 투입되도록 하는것도 실행해볼만한 적극적인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그리고 조선족학교들에서 보편적으로 겪고있는 "편제는 남아도나 교원이 부족한" 문제에 대해서는 먼저 교원을 보충하고 점차 퇴직시키는 특수정책을 활용해보는것도 바람직하다고 부언했다.
연변에서의 조선족교육은 민족자치수준과 문명정도를 구현하는 중요한 표징으로서 연변주 경제, 사회 발전, 민족단결진보, 부민강주 사업에서 중요한 지위와 역할을 지니고있다. 조선족교육질을 높이는 관건의 관건인 교원대오건설에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 생각된다(김일복 기자).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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