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르면 2020년에 제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2020년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한국과 일본에 도전장을 내민것이여서 중·일·한 3국의 치렬한 각축전을 예고하고있다.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23일 국무원 공업정보화부, 중국 'IMT(International Mobile Telecommunication)-2020' 추진소조, 중국 3대 이동통신사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의 5G망 구축에 관한 시간표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시간표에 따르면 중국은 래년 5G 네트워크의 제2차 테스트를 거친 뒤 2018년 대규모 테스트, 2019년 5G 네트워크 구축을 거쳐 2020년 5G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5G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5G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5000억원 투입 계획도 공개됐다.
중국은 5G 세계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표준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
국제전기통신련합(ITU)은 5G 이동통신인 'IMT-2020'의 기술표준을 2018년께 채택할것으로 알려졌다.
5세대 이동통신은 20Gbps의 최대 전송속도를 제공하고 어디에서든 100Mbps 이상의 체감 전송속도를 제공하는것이다.
이는 현재 쓰는 4세대 이동통신의 최대 전송속도보다 20배, 체감 전송속도(10Mbps)보다는 10배 각각 빠른것이다.
경제참고보는 중국기업들이 5G 분야에 대한 오랜 투자와 연구를 해왔다며 기술표준 등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중국이 5G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데는 이동통신분야 외에도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 홈, 무인기 등 분야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수 있기때문이다.
한국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2014년에 밝힌바 있다. 일본 역시 2020년 도꾜올림픽 개최에 맞춰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있다.
업계에선 중국이 5G상용화 경쟁에 뛰여들어 앞으로 3∼4년간 중·일·한 3국 간 기술경쟁이 치렬할것으로 보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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