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중전회 통해 본 습근평 시대 유망 업종
2013년 11월 19일 09:2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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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습근평 새 지도부의 집권후 유망 업종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인터넷 포털 망이(網易)는 16일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나온 개혁안을 바탕으로 습근평 시대에 주목받을수 있는 10대 업종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군사공업 련관업종을 우선 꼽았다. 3중전회에서 새로운 시기의 군사전략을 개선해 중국 특색의 현대 군사 력량체계를 건설하기로 한데 따른것이다.
보험업과 은행업 등 금융부문도 유망업종으로 들었다.
보험업은 보험경제보상시스템과 농업보험제도를 보완하고 대규모 재해보험제도를 만들기로 한 점이 수혜 요인으로 분석됐다. 일정 요건을 갖춘 민간 자본이 중소형 은행 등 금융기관을 설립할수 있도록 하기로 함에 따라 은행업도 주목 대상에 들었다.
3중전회에서 농민에 대한 재산권을 확대하고 일부 토지를 도시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임대나 양도할수 있게 하기로 개혁 방향이 정해지자 농촌토지 중개업도 유망업종으로 꼽혔다.
국경지역을 개방해 항구, 변경도시, 경제협력구 등과 관련된 인원의 왕래나 려행 등을 허용하고 '실크로드 경제' 건설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변경무역과 물류업도 관심을 끌수 있는 업종으로 전망됐다.
또한 로령인구 련관 서비스업과 사영 의료기관도 주목받게 될것으로 예상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사회 양로시스템 건설이 가속되고 있는데다 민간 의료기구의 일부도 의료보험 기관으로 지정될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로 한데 따른것이다.
농촌지역에 대한 도시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건축업, 건축자재업, 실내 장식업 등도 각광을 받게 될것으로 예상됐다.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록음과 록화와 관련된 업종이 영향을 받을수 있는 업종으로 꼽혔다.
일정한 조건을 갖춘 학교, 과학연구소, 병원 등을 행정체계에서 벗어나 기업이나 사회조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기로 하면서 사립학교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질것으로 분석됐다(연변인터넷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