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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을 하나로 이어주는 련결고리로 자리매김

2015년 03월 12일 16:1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길림시에 민속문화절이 있다면 사평시에는 5~6월 사평시조선족들의 만남의 행사인 봄놀이가 있다. 비록 사평시의 조선족들은 여느 산재지역에서 펼치는 민속축제같은 행사는 없지만 봄놀이와 같은 큰 행사를 통해 500여명 조선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네뛰기와 같은 전통체육놀이를 하면서 만남을 즐긴다.

사평시조선족예술관의 김종한관장(56세)은 12일 전화취재에서 비록 인원편제는 7명밖에 안되지만 조선족예술관에서는 새해맞이련환모임, 3.8절, 5.4청년절, 봄놀이, 로인절, 사회구역소수민족문예콩클 등 다양한 행사를 조직해 나가면서 사평시 조선족대중들의 문화예술활동의 중심으로, 대중문화예술 창작과 지도 및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고 자랑한다.

봄놀이행사는 물론 특히 로인절 축수행사는 80세이상의 조선족로인들에게 환갑상을 차리고 절을 올리면서 우리 민족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가는 좋은 계기로 되고있다.조선족예술관의 이같은 행사들은 사평시의 조선족들이 하나로 뭉친 힘의 체현이자 서로간의 련결고리이기도 했다.

1986년 3월 25일에 세워진 사평시조선족예술관은 그간 민간 및 민속 문화 발굴과 정리, 국가, 성, 시 대중문화행사 참여와 더불어 기층 조선족대중들 및 타민족들에게 무용, 음악, 미술, 촬영 등을 지도해오면서 소수민족문화진지의 역할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선후로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 길림성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 사평시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 등 수많은 영예를 안아왔으며 현임 김종한관장은 국무원에서 발급하는 전국 제6회 “민족단결모범개인”으로 선정되여 표창받았다.

사평시에는 흩어져있는 만명도 안되는 조선족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려고 6년전부터 “사평시조선족모임”이라는 QQ단체채팅방을 개설하여 조선족들의 대화의 장을 마련했는데 예술관에서 조직하는 각종 소식은 이를 통해 조선족들에게 전달된다. 지난해 조선족모임의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3호 조선족곤난가정에 사랑의 성금을 전하기도 했다.

조선족들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각인시켜주기 위해 시정협위원인 김종한관장의 제기로 사평시조선족예술관은 몇해전부터 사평시TV방송국과 손잡고 “당신과 함께”라는 프로에서 비정기적으로 “조선족집에 놀러가다”, “조선족은 무엇때문에 선족으로 불러서는 안되는가” 등 프로들을 방송하였는데 이러한 노력으로 조선족을 “선족”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고 간판에서도 “선족”이라는 표기가 대부분 고쳐졌다고 김종한관장은 뿌듯해한다.

그외 사평시조선족로인협회를 조직하여 무료로 활동실을 제공하는 한편 로인협회에서 각종 활동에 참가하는데 복장, 도구 등 여러 면에서 적극 지원하고있다. 지난해 사평시조선족로인협회는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제2차노래콩클에서 우수상을 따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예술관의 로령화는 김종한관장의 큰 걱정거리이다. 인원편제가 7명이지만 그중에서 세명이 정년퇴직했고 남은 사람의 평균년령은 56세이다. 잇따른 업무인재부족은 예술관의 정상적인 활동을 펼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차 상급에 반영했음에도 해결을 보지 못하는것이 가슴 아픈 일이라고 김관장은 전한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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