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륙군은 20일 전국 범위내에서 계엄령을 선포한 동시에 계엄령조치가 "쿠테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오전 6시 타이륙군은 군 TV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군부가 국가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계엄을 실시하며 계엄령은 새벽 3시부터 효력을 발생한다면서 그러나 "국민은 당황할 필요가 전혀 없이 평소대로 생업에 종사할수 있다"고 밝혔다.
륙군사령 프라유는 TV연설에서 부동한 단체가 단행한 대규모 집회 및 최근 거리에서 발생한 폭력사건으로 무고한 민간인 인명피해 및 재산손실을 빚어냈으며 일부 지역에는 긴장상태가 대량 심각한 소란의 조짐으로 승격해 국가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있다고 밝혔다. 군부의 계엄령결정은 국가 평화와 질서를 회복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프라유는 명령을 내려 평화유지계엄쎈터를 설립하고 자기가 직접 총책임을 맡았다. 평화유지계엄쎈터는 전국의 모든 보안 관련 업무인 국가보안작전사령부,경찰, 륙군, 해군, 공군, 내무부 및 관련 정부기관에 계엄쎈터작전에 필요한 인원지지를 제공할것을 요구했다.
목전 무장한 병사들이 타이의 주요 TV방송,수력발전소 및 수도 방코크와 주변지역의 주요 정치집회지점을 통제하고있다.
반독재민주련맹지지자인 “레드셔츠” 지도자 자투폰은 타이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한후 계속 시위를 단행할것이며 군부의 다음 동향에 대해 면밀히 주시할것이라고 표했다. 반정부기구인 "인민민주개혁위원회"는 이날 배치했던 시위를 취소한다고 선포했다.
지난 7일 타이 헌법재판소가 타이과도정부 총리 잉락에 대해 권력람용, 헌법위반을 리유로 해임결정을 내린후 정부를 지지하는 "레드셔츠"는 방코크 서부교외와 기타 지방에서 시위를 이어가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항의했다. "인민민주개혁위원회"도 계속하여 대규모 반정부시위를 조직하고있으며 과도정부에 퇴진하고 림시정부를 건립하는것으로 개혁을 실시할것을 요구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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