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총리, 중국과 조선에 대한 경계태세 역설
2013년 03월 18일 09:5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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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3월 17일 일본 방위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연설하면서 "일본 령토와 령해, 령공에 대한 도발이 계속되고 있으며 지금 우리가 대응해야 할것은 바로 눈앞에 닥쳐온 위기"라고 말했다.
일본의 여러 주요 언론들은 이날 보도에서 아베신조 총리의 연설은 "중국과 조선에 대한 경계태도"를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또한 자신은 "제일 앞장에 서서 일본을 굳건히 지킬것이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일본정부가 올해 1월초 11년만에 처음 방위예산을 증가한것과 "방위계획대강"을 수정할 사항도 언급했다. 그는 또한 서남지역을 망라한 일본자위대의 대응능력을 제고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아베 신조 총리는 긴밀한 일미동맹관계가 이미 완전히 수복되었다며 일미안보체제에서의 엑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은 더욱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