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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인질극으로 반테로 초비상

—국제사회 테로근절 근본대안 요청

2013년 01월 21일 16:40【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알제리인질극 깜짝 발생과 끔찍한 결과로 지금 국제반테로 형세에 초비상이 걸렸다.

16일 새벽, "피의 진영" 테로단체가 알제리 동남부의 한 천연가스소에서 수십명 외국인질을 랍치했다. 알제리정부의 구조작전에서 일부 외국인질들이 목숨을 잃고말았다.

서아프리카에 있는 말리는 경제가 락후하고 사회가 불안정하며 자원이 결핍하다. 그러나 이처럼 사회적으로 소외당하고있던 나라의 내란으로 일련의 련쇄반응을 유발하고 갈수록 많은 국가들이 말려드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일가?

2001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반테로전쟁을 발발한후 아프가니스탄에 둥지를 틀고있던 "알카에다"단체들도 잇달아 전이하기 시작했고 부분적 조직원들이 북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의 일부 가난하고 락후한 국가에 몰려들어 이런 곳에 진을 치기 시작했다. 따라서 말리, 알제리, 나이제리아, 리비아와 모리타니아와 같은 나라들에서 테로활동이 줄어들기는커녕 상당히 창궐하게 일어나게 되였다. 말리에서는 일부 극단종교단체들은 심지어 현정권을 전복시킬수 있을 정도의 군사실력도 갖추고있다.

이번에 발생한 알제리인질랍치사건에는 여러 나라들이 련루되여있다. 이번 인질극은 국제사회의 기존반테로조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또 국제반테로의 간고성과 복잡성을 두드러지게 보여주고 있다.

지난 몇년동안 비록 많은 국가들에서 테로반대에 대해 줄기찬 노력을 경주했음에도 테로주의위협이 줄어들지 않고있는데는 많은 원인들이 있다. 종파간 충돌, 민족모순, 리익분쟁… 각종 테로폭력사건이 끊이지 않고 줄줄이 일어나면서 국제사회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지난 10여년 동안의 반테로실천은 아래와 같은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서방의 편면적이고 일방적인 반테로책략은 테로주의라는 이같은 "괴물"을 없애줄수 없다. 국제사회는 반드시 세계적인 반테로 전략과 대책을 세워야 하며 그 목표를 전반 반테로전쟁의 승리를 얻기 위한것이여야 하지 몇차례 반테로전역의 승리에 그쳐서는 안된다. 이외에 테로주의는 빈곤과 밀접하게 련계되여있기에 모든 나라들에서는 반드시 경제발전과 민생을 감안하고 취업기회를 창조해주어 테로주의가 자라날수 있는 토양과 테로단체의 토대를 해소함으로써 근본적으로 테로주의위협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테로주의를 철저하게 근절시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은 기필코 장기적이고 간고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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