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월드컵이 력대 대회가운데 가장 비용이 많이 들면서 국제축구련맹(FIFA)에게는 최대의 수익을 안겨줄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FIFA 자료를 인용,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비교하면서 24일 이같이 보도했다.
FIFA의 수입과 지출은 2006년 대회때 17억 딸라와 19억 딸라였다. 2억 딸라의 적자를 봤다는 얘기다.
2010년 대회에서 FIFA는 32억 딸라의 수입을 올리고 12억 딸라를 지출해 20억 딸라의 수익을 남겼다.
올해 월드컵에서는 40억 딸라의 수입과 20억 딸라의 지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수익은 2010년 대회와 비슷하지만 수입과 지출 규모가 력대 최고치다.
우승 상금은 2006년 대회와 2010년 대회는 2천10만 딸라와 3천만 딸라였다.
올해 대회에서는 우승팀에 3천500만 딸라, 준우승팀에 2천500만 딸라를 주고 32개 본선 진출국에 출전 수당 800만 딸라씩 지급된다.
한편 FIFA가 추산한 경기장 건설 비용도 력대 최대 규모다.
2006년에는 18억9천500만 딸라, 2010년엔 10억3천800만 딸라였으나 올해는 38억3천600만 딸라다. 경기장 수는 2006년 대회 12개, 2010년 대회 10개, 올해 대회 12개다.
래원: 료녕조선문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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