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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민속자원 발굴 육성해 관광상품으로 련결해야

연변대학예술학원 교수 남희철

2015년 06월 29일 13:5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2008년중국북방관광교역회와 연변중국조선족민속문화관광회개막식과 일련의 행사들을 보면서 생각되는 바가 많았다.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이 우리의 대형행사가 일회용으로 되고있다는것이다. 개막식에서 공연된 대형집단무용 "장백의 진달래"만 보더라고 그렇게 많은 인력이 동원되고 재력을 쏟아붓고 시간을 내면서 힘겹게 준비했지만 한회의 공연으로 끝나는 회보용공연이 되는것이 모름지기 안타깝게 생각되였다. 이런 회보문화는 앞으로 재고해야 하지 않을가 생각된다. 이번에 2008중국북방관광교역회와 연변중국조선족민속문화관광박람회를 우리 주에서 개최한것은 아주 훌륭한 일이다. 연변의 문화발전과 경제발전 나아가 전반 사회발전을 위해서 훌륭한 장을 마련했다. 그러나 우리의 대형행사가 대형집단무용표현처럼 일회용으로 되지말고 관광상품이 많이 개발되고 관광코스가 형성되여 자연스레 흘러가야 더 훌륭한 효과를 거두지 않을가 생각한다. 우리는 더 한층 열린 사유로 현재 우리의 의식이 사회발전과 뒤떨어지지 않았는가 생각해 보야야 할것이다. 옛날에는 집에서 한가한 가두로인들이 행사때마다 출연했지만 이번에는 학생들이 대거 동원되였다. 재력, 인력이 동원되였지만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하고 소비도 창출되지 않는 종목은 재고해야 할 바라고 생각된다. 우리의 민속관광상품이 지속가능하게 가는게 바람직한데 대형집단무용의 경우 한해 지나면 또 새롭게 기획하고 공연해야 하니말이다. 우리는 시민의식을 탓하기 앞서 우래의 행사가 얼마나 시민들한테 가닿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정부는 진정 시민들에게 가닿는 행사를 고안해내야 할것이다. 우리 시민들이 모두 행사장에 나와서 관광객들과 더불어 거기에서 먹고 놀고 즐기는 그런 열린 행사를 말이다. 얼마전 나는 갖은 노력끝에 박달퉁소연주자를 발견했다. 통소력사는 천년을 거슬러 올라갈수도 있는데 주로 함경도와 경상도에서 많이 연주된 악기였다. 그런데 후에 모종의 원인으로 전래가 지지부진해지고있는 상황에서 다행이 우리 연변에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있다. 퉁소하면 대나무가 제작재료이지만 박달나무로 만든 퉁소도 있었다. ‘딴딴한 나무를 재료로 하기에 대나무가 없는 지방에서 재료감으로 찾은것이 박달나무이다. 박달퉁소의 연주가는 "옛난 임진왜란 때…"로부터 시작하여 사설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연주도 한다. 음악도 노래가락만이 아니고 소 돼지 닭 등 가축의 울음소리와 같은 잡기도 곁들였다.

지금 우리는 박달퉁소를 70대 제작했는데 련습장과 공연무대 복장 도구 기발 간판도 제작이 문제였다. 우리는 룡가미원과 손잡고 20여명 상주시키고 박달퉁소음악을 전수할 타산이다. 그들은 전수를 받는 한편 룡가미원의 일도 돕고 하면서 룡가미원을 진정한 민속과 경제가 어우러진 생태문화코스로 만들 타산이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우리의 민속문화를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야지 민속관광크스를 의도적으로 만들다보면 일회용이라는 말을 면하기 어려울것이 아니겠는가고 생각해 본다. 그리고 정부는 이런 민속문화의 육성과 더불어 민속문화가 생태적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할것이다. 박달퉁소뿐이 아닌 다른 풍부한 민속자원을 하나하나 발굴, 육성해 관광상품으로 련결될때 뿌리를 든든히 박은 생명력이 넘치는 관광문화가 되지않을가 생각해 본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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