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장백산에 울리는 아름다운 소리”를 주제로 연변경극협회의 원단맞이 경극야회가 연변가무단 소극장에서 열렸다.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국의 주최로 열린 이번 야회는 경극악기합주를 시작으로 총 14가지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현대경극, 전통경극, 경극메들리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광범한 경극애호가들의 그동안의 “갈증”을 해소해주었다. 특히 무대의 말미를 장식하는 “장백의 경운(长白京韵)”은 국수의 예술경극에 조선족전통의 장고춤과 상모춤을 결합하여 창작한것으로 두가지 전연 다른 민속문화를 하나로 통합시킨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1994년에 세워진 연변경극협회는 22년 동안 우리 주 광범한 경극예술애호가들을 단합하여 정품연극을 창작하고 연출하면서 연변에 중국전통예술인 경극을 널리 전파하는데 선두역할을 발휘했다. 특히 양국현은 일찍 “전국경극 십대 아마추어 경극배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년간 연변경극협회는 아마추어 경극배우들을 조직하여 부대, 농촌, 사회구역 등에서 혜민공연을 조직하였으며 올해만 해도 25차례가 되는 혜민공연을 조직하였다.
현재 연변경극협회에 소속된 아마추어 경극배우들은 근 300여명에 달하는것으로 알려졌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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